해외선물 미니업체 “미국은 수년간의 관세·무역전쟁으로 대체 얻은 것이 무엇인가?”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왕 주임은 중국은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단호하게 맞서겠다면서 양국의 대화와 공존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내놓았다.중국이 개발도상국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구상을 비판했다. 한반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미국에 “책임 있는 대국의 자세” 촉구왕 주임은 이날 중국 연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외교 분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상호존중이 국가 간 관계의 기본이자 중·미관계의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면서 “미국이 협력을 택한다면 호혜공영을 실현할 수 있지만, 한사코 탄압한다면 중국은 단호히 반격하겠다”고 말했다.왕 주임은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선진국인 미국은 이 행성에 오래 존재할 것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대형 발사체 ‘스타십’의 8차 시험발사가 3일(현지시간) 취소됐다. 발사 40초를 남기고 기술적 이상으로 카운트다운이 중지됐다.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6시4분(한국시간 4일 오전 9시4분)에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에 있는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을 8번째로 시험발사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발사 취소는 스타십 1단부를 이루는 로켓인 ‘슈퍼헤비’에서 기술적 이상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발사 40초 전 카운트다운이 중지됐고, 스페이스X 기술진의 현장 조치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이날 발사가 아예 취소된 것이다.스페이스X는 슈퍼헤비에서 정확히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는 공지하지 않았다. 추후 발사 일정도 미정이다.스페이스X는 이번 8차 시험발사를 통해 ‘메카질라’로 불리는 발사대 위 탑을 이용해 슈퍼헤비 회수 절차를 다시 시도할 계획이었다. 메카질라에 장착된 젓가락 형태 팔로 지상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