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실시간 민간인 15명이 피해를 입은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와 관련해 경기도와 포천시, 군 당국이 7일 합동 점검팀을 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합동점검팀은 이날 피해 가구에 대한 안전진단에 착수했다.포천시도 시 공무원 72명으로 구성된 피해상황 조사반을 투입해 현장점검에 나섰다.현재까지 오폭사고로 피해를 입은 민가는 59가구로 파악되고 있다. 이 중 18가구는 마을 인근 콘도와 모텔에서 밤을 보냈으며, 15가구는 친인척 집에 머물렀다. 나머지 26가구는 깨진 유리 등 집안을 치우고 일시 귀가한 상태다.피해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은 경기도와 국방부가 주도하고 있다. 안전점검 과정에서 전기 및 가스시설안전 상태, 건물의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안전진단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별도의 개보수가 필요한지, 철거 후 새로 지어야 하는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파손된 수도 및 전력 시설은 한국전력공사와 포천시 상수도사업소 등이 전날 긴급 복구에 나서 이날 오후 9시쯤 복구를 완료했다....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버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폭력 행위를 선동하는 일이 늘어나자 이들을 감시하는 ‘극우추적단’이 등장했다. 극우 세력의 활동을 감시해 플랫폼 기업과 경찰에 신고하는 게 주된 활동이다.5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는 ‘카운터스(극우추적단)’ 계정이 운영되고 있었다. 카카오톡 오픈 대화방에는 100여명이,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10여명이 소속돼 각자 관찰한 극우 세력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식이다.주된 감시 대상은 극우 성향을 띄는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 카카오톡 오픈 대화방 참가자, 유튜버 등이다.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폭력 사태를 모의하는 글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한다.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극우 유튜버들도 유튜브에 신고한다. 신고가 누적되면 해당 계정으로 유튜브로부터 받는 수익 창출이 불가능해지는 일도 있다.30대 직장인인 운영자 A씨는 지난 4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서울서부지법 사태를 보면서 우리 사회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