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충남 서산갯벌과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재 심사 사전 단계를 통과했다.국가유산청은 지난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의 갯벌은 2021년 7월31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당시 등재된 갯벌은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전남 신안갯벌과 보성·순천갯벌이다. 당시 유네스코는 한국에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강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유사한 가치가 있는 갯벌을 추가로 등재하라”고 권고했다.이후 국가유산청은 확대 등재를 준비해왔고, 올해 초 유네스코에 제출한 갯벌 2단계 등재신청서에 서산갯벌 등을 추가했다. 1단계 때 등재된 갯벌에도 물새의 이동범위, 서식공간이 포괄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했다. 국내 세계유산의 확대 등재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등재신청서 완성도 검사는 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충족하는지를 유네스코가 심사하는 과정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