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화웨이가 급성장을 하고 있으니 살펴보려고 (전시장에) 갔는데 놀랐습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쉽지 않겠다’가 솔직한 심정입니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웨이 전시장을 둘러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출신인 유 장관은 “소재 부품들을 많이 봤는데 성능과 가격이 좋았고, 기존 주파수 한계를 넘는 기술들도 놀라웠다”며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쓰는 모습들을 보면서 미국과의 경쟁에서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인 화웨이 사업 영역은 통신 장비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마트폰, 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미래 산업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올해 ‘지능형 세상의 가속화’라는 주제를 앞세운 화웨이는 MWC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 전시장을 꾸렸다.이날 화웨이 전시장에서 네트워크 장비와 ...
충남도는 오는 10~20일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30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면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인센티브는 감축률 기준 0~10% 2만원, 10~20% 4만원, 20~30% 6만원, 30~40% 8만원, 40% 이상은 10만원이다.감축량 기준으로는 0~1000㎞ 2만원, 1000~2000㎞ 4만원, 2000~3000㎞ 6만원, 3000~4000㎞ 8만원, 4000㎞ 이상은 10만원을 받는다.인센티브는 감축률과 감축량 중 유리한 유형으로 지급된다.모집 대상은 도에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하고 있는 소유주다.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신청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차량전면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부산을 찾아 북극항로 개척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이 심각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는 등 조기 대선을 겨냥한 지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홍보관에서 열린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북극항로 개척 부산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석유·화학·철강 산업이 중국과의 특수한 관계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고,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과 서남해안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회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북극항로 개척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북극항로 문제가 전면 부상하고 있다”며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반도가 북극항로를 거점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방 균형 발전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