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제7차 평가보고서(AR7)의 근거가 될 실무그룹 보고서의 세부 구성과 방향을 결정했다. 이번 실무그룹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원인·영향을 지역 차원에서 분석하고, 정책결정자 간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IPCC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제62차 총회를 열고 2028년 발표될 실무그룹 보고서 3종의 개요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김현경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을 포함해 환경부·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인사가 대표로 참여했다.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에 관한 제1실무그룹 보고서, 기후변화의 영향과 전망을 담은 제2실무그룹 보고서, 기후변화 완화에 필요한 노력을 다루는 제3실무그룹 보고서는 2028년 5월부터 차례로 발간된다. IPCC는 세 개의 실무그룹 보고서와 평가기간 동안 발간된 특별보고서를 아울러 2029년 말 종합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7차 보고서는 ‘분야 간 장벽을 허문 통합적인 기후변화 대응...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백악관 복귀 후 첫 단독 대외 행보로 온라인 성범죄 대응 입법 좌담회에 참석했다.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에이미 클로버샤(민주·미네소타) 상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른바 ‘테이크 잇 다운(take it down·성착취물을 내려라) 법안’ 좌담회에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플랫]2년 전 해산당한 ‘디지털성범죄 TF’ 팀장 서지현 “딥페이크, 국가가 아무것도 안 한 결과”[플랫]‘딥페이크’ 논란에도… ‘찔끔’ 인상된 디지털 성범죄 예산이 법안은 온라인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 이미지를 올리는 행위를 연방 차원의 범죄로 규정하고, 플랫폼 회사에 관련 콘텐츠를 즉시 삭제하는 책임을 지우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멜라니아 여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과 오용의 위험이 커졌다”면서 “우리는 강력한...
지난달 중순 충북 청주에서 열린 지역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에 참가했다. 교육부가 주최한 행사는 중앙부처와 시도 및 시군구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우수성과 공유, 평생교육 관계자 전문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나는 중앙 및 시도 단위 평생교육 시행계획 성과관리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2001년 대전 유성구, 경기 광명시, 전북 진안군을 선정하면서 시작된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특화도시의 대명사로 부상했다. 평생교육은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6대 영역을 강화했다.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설치를 완료했고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도 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자치단체장의 관심, 평생교육사의 헌신, 주민의 호응에 기인한다.출범 25년을 맞이한 평생학습도시는 재도약이 필요하다. 평생학습도시가 증가하면서 희소가치가 하락했고 창의도시, 스마트도시, 문화도시, 여성친화도시 등 특화도시 브랜드 경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