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한 서울시가 시민들이 AI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 AI 댄싱 로봇에게 춤을 배우고, AI 창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AI와 공존하는 일상을 미리 체험해보자는 취지다.시는 오는 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AI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글로벌 AI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며 제시한 7대 핵심전략 중 하나다.시는 AI페스타를 시작으로 AI 대중화를 위해 시민 참여형 행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도 행사 전반에 AI 비중을 대폭 확대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시는 “행사 주제는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로, 전문가·기술력 중심의 전시 행사와 달리 누구나 AI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강진청자축제’에서 농산물과 한우 판매 매출이 폭등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진군은 19일 “청자축제장 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매출이 9683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인 4884만원 비교해 98%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다. 축제장 야외 부스에서 판매한 강진 한우도 역대 최대 판매 매출인 9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400만원과 비교해 약 40% 증가했다.이런 매출은 예상치 못했던 강추위와 호우 속 이뤄낸 성과다. 행사 기간이던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강진군 일대에는 강추위와 호우 등 기상악화가 계속됐다. 청자축제 방문객은 지난해 20만4000명에서 올해 17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5%가량 크게 줄었다.강진군은 인터넷을 통해 홍보와 처음 도입한 카드·간편결제 시스템 등으로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공한 결과가 높은 매출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직거래 장터에서 진행...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6일 국민의힘 측에 ‘인공지능(AI) 공개 토론’의 형식과 시기, 장소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대표의 ‘한국판 엔비디아’ 발언이 촉발한 여야 간 AI 논쟁이 지도부 간 정책 토론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여러 인사가 토론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했다”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께 토론회의 형식, 시기, 장소 등을 함께 협의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진 정책위의장은 “AI는 여야, 보수와 진보를 떠나 국가 사활이 걸린 미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반드시 성사시켜서 여야가 이 나라의 미래 첨단 전략 산업에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진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 측이 첨단 전략산업에 대규모 국민펀드를 조성하겠다는 이 대표의 구상을 “사회주의”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무엇이 사회주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첨단산업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