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당일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Cobra Gold)에 참가한 해병대가 태국에서 미군·태국군 등과 상륙훈련을 실시했다.해병대 훈련단은 지난 3일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했다고 해병대사령부가 이날 밝혔다. 해병대 훈련단은 지난 달 25일부터 미국·일본·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군과 함께 태국 일대에서 코브라 골드에 참여하고 있다. 이 훈련은 오는 7일 종료된다.연합상륙훈련은 미군 해상초계기의 해상정찰로 시작됐다. 한국과 미국, 태국, 싱가포르 해병대 수색부대는 해안으로 전개해 상륙작전에 필요한 여건조성작전을 펼쳤다. 이어 4개국 해병대 장병 600여명이 수륙양용장갑차와 상륙주정 등을 타고 상륙했다.코브라 골드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 합참이 주관하는 훈련으로, 198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한국 해병대는 올해로 16번째 이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제1사단 73대대를 중심으로 병력 210여명과 K55자주포·KAAV(한국형...
‘명태균 게이트’를 폭로한 미래한국연구소 회계 담당 직원 강혜경씨가 5일 검찰에 출석했다. 강씨 측은 “검찰이 인제 와서 부랴부랴 유력 정치인 조사를 시작했다”며 “단 한 번도 이 사건의 본류라 할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그 배우자(김건희 여사)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는 이날 창원지검으로 내려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쯤까지 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강씨가 검찰에 출석한 건 창원지검이 중앙지검에 사건을 넘긴 뒤 처음이다. 검찰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는 미래한국연구소의 명목상 소장 김태열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6일과 7일 이틀간 명씨에 대한 조사도 예정돼 있다.검찰은 이날 강씨에게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고 한다. 강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여론조사 결과가) 지금 거론되고 있는 김한정 회장에게 100% 전달된 거로 알고 있다”면서 “오 시장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이 지난달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신규 선발된 116명을 포함한 장학생 409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 거주를 지원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주거 문제를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대학 밀집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 동대문구 휘경동, 광진구 중곡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등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