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반도체 부진·트럼프 관세 압박…경기 침체 ‘밑바닥을 모른다’올해 1월 생산·소비·투자가 전월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에 생산·소비·투자 등 ‘트리플 감소’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생산과 투자 감소폭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컸다.소비 침체에 이어 생산·투자마저 위축돼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추가경정예산 논의도 중단되면서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월(-2.9%) 이후 4년11개월 만의 최대 폭 감소다. 기계장비(-7.7%)·전자부품(-8.1%) 등 광공업 생산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주력산업인 반도체 생산은 0.1% 증가에 그쳐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내수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비메모리 반도체인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부를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로 통합한다. 부진한 사업을 접고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SK하이닉스는 6일 “글로벌 AI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CIS 사업 부문이 지닌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CIS 사업 철수는 2007년 말 CIS 사업 부문 출범 이후 17년여 만이다.CIS는 렌즈를 통해 받아들인 빛의 색과 밝기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처리 장치에 전달하는 반도체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에서 ‘눈’ 역할을 한다.하지만 SK하이닉스는 소니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CIS 시장에서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렀다. 그간 회사 안팎에선 수익성이 부진한 CIS 사업의 축소나 철수 가능성이 거론돼왔다. CIS 사업 철수는 AI 메모리 사업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결과로 볼 수 있다.SK...
■ 영화 ■ 1승(캐치온1 오후 3시15분) = 평균 승률 10% 미만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김우진(송강호)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핑크스톰의 새로운 구단주 강정원(박정민)은 팀이 1승을 하면 상금 20억원을 풀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운다. 연패 행진에 익숙한 우진과 선수들은 단 한 번이라도 이겨보고자 새롭게 승부욕을 불태운다.■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피겨선수 차준환, ‘일타강사’ 이미지·주혜연, 캐나다 한국어문학 교수 로스 킹 등이 출연한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차준환은 대한민국 남자 피겨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경기 중 금메달을 예감했던 순간을 이야기한다. 이미지 수학 강사와 주혜연 영어 강사는 낮은 성적을 1등급으로 올리는 공부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