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흥신소 식품기업들이 원재료비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잇달아 올리는 가운데, 라면 시장 1위인 농심도 대표 브랜드 신라면 가격을 개당 50원 인상한다.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을 포함해 라면과 스낵 브랜드 56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6개월 만이다.신라면은 소매점 기준 950원에서 1000원으로, 새우깡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주요 제품 가격 인상률은 출고가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인상 압박을 견뎌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 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 여건이 악화하기 전에 시급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경기도는 6일 오전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와 관련해 “긴급생활안정비를 지급해 빠른 일상회복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부상자에 대한 일대일 매칭 지원을 하고 있으며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진행하겠다”면서 “부상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치료비 지원이 완벽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특히 긴급복지법에 따른 긴급 생활 안정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군과 소방,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단이 피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고, 긴급 안전 점검을 통해 숙박이 불가능한 이재민들에게 숙식을 지원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핵심 피해지역 가구 수는 56가구이며 이 중 30가구 주민들은 집에서 숙박하기 어려워 콘도 등 별도의 주거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내일은 전 가구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개보수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폭탄 오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