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스토리G 충남 서천에 있는 한 공터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긴급 체포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3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5분쯤 서천읍 사곡리 한 공터에서 4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운동을 하러 나간 뒤 밤늦도록 집에 오지 않는다’ A씨 가족의 112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A씨는 서천읍내 중심부와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지만 범행 현장 인근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주변 상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B씨(30대)를 특정한 뒤 추적해 이날 오전 살인 혐의로 B씨를 서천군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B씨는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B씨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을 중심으로 ‘젤렌스키 사임론’이 공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정권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마이크 왈츠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수 있고, 결국 러시아와 협상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만약 젤렌스키 대통령의 개인적 동기나 정치적 동기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것과 다른 방향이라는 점이 명백해진다면, 그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왈츠 보좌관은 지난달 28일 백악관 정상회담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서도 “협상에 나설 생각이 전혀 없었다” “고개를 흔들거나 팔짱을 끼는 등 행동은 매우 무례했다” 등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원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