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가 발생 20일이 다 되도록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최초 발화지점은 밝혀졌으나 경찰은 화재 원인에 함구하고 있다. 경찰은 “보강 수사 중인 관계로 공개하기 어렵다”며 이른바 ‘깜깜이 수사’로 일관하고 있다.부산경찰청은 5일 화재원인과 관련 “수사종결 전까지 화재원인 등이 알려지면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송치단계인 최종 수사발표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최초 발화지점을 ‘1층 배관실 아래층 천장’이라고 밝혔다.이후 경찰은 지하 1층 천장의 전기시설, 지하 1층 천장의 마감재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 직전 지하 1층에서 어떤 작업이 진행됐는지 작업자들을 불러 일일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경찰은 지하 1층 작업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작업현장에 안전감독자가 배치됐는지, 작업 현장에서 불티가 닿는 부분에 가연물질을 제거했는지, 작업장 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인공지능(AI) 무상보급을 거론했다. 정책 ‘우클릭’으로 외연 확장을 꾀하는 동시에 분배 가치를 강조한 정책으로 당 안팎의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가 성장과 분배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균형 잡기를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의 유튜브 채널 ‘OPQR(오피큐알)’에 공개된 모두의질문Q 전문가 대담 ‘AI와 대한민국, 그리고 나’ 영상에서 “모든 국민이 무료로 생성형 AI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특정 개인과 기업이 독점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상당 부분 공유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AI산업과 자신의 대표 공약이던 기본사회를 연결한 것이다.이 대표는 “생산성 향상의 결과물을 공동체가 일부나마 가지고 있었다면 세상이 달라졌을 것 같다”며 “한국에 미국의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생긴다면 민간이 지분 70%를 갖고 ...
경쟁관계에 있는 청과물가게 사장을 살해한 뒤 도주한 40대 청과물 사장이 범행 3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청과물가게 사장 A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 29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한 길가에서 인근에서 청과물가게를 운영하던 60대 사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3시간 만에 체포됐다.A씨와 B씨는 인근 거리에서 각각 다른 청과물가게를 운영하면서 경쟁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이전부터 B씨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A씨에 대해 조사를 해 봐야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