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벨라루스에서 평화 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벨라루스 벨타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인플루언서 마리오 나우팔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말해달라. 내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기다리고 있겠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루카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회의 많은 부분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와도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키이우에서 벨라루스 민스크까지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다며 “당신이 원한다면 오라. 우리는 차분히 잡음 없이, 소리치지 않고 앉아서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그의 유일한 정책이 전쟁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 같다며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우크라이나·가자전쟁을 끝내기 ...
불공정 관세·군사 지원 언급“너무나 많은 도움 주고 있다”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트럼프, 한국 투자 기정사실화“조선업 재건”은 긍정적 요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한국을 미국에 안보 등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불공정한 관세’를 부과하는 나라로 거론했다. ‘미국을 이용하는 동맹’의 사례로 유럽연합(EU)을 주로 언급했던 그가 한국을 정조준한 것이다. 트럼프 집권 2기 한국을 겨냥한 통상 압박과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된 반도체법 폐지를 공식화함에 따라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 한국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다른 나라들이 수십년 동안 우리에 대해 관세를 활용했으며, 이제는 우리가 그 나라들에 그렇게 할 때”라며 “한국 평균 관세는 (미국의) 4배”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에 대한 군사 지원을 언급하며 “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 지핀 미국발 무역 전쟁에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 미국에서부터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0.25포인트(마이너스 1.55%) 내린 42,520.9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1.57포인트(마이너스 1.22%) 내린 5,778.15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5.03포인트(마이너스 0.35%) 내린 18,285.16에 각각 마감했다.이들 3대 지수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하락 마감했는데, 실제 캐나다·멕시코·중국에 관세가 부과되고 이들 국가가 보복 대응을 발표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미국 CNBC는 특히 빅테크를 포함한 기술주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S&P 500 기술 섹터는 약 1% 내려 전날 3.5%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