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엑스알피(XRP·옛 리플)·솔라나(SOL)·카르다노(ADA)를 포함하는 ‘전략적 가상자산 준비금’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이 세계의 가상자산 수도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가상자산의 전략 비축은 유사시에 대비해 주요 에너지원인 석유를 비축하는 것처럼 미국 정부가 범죄자들로부터 압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계속 보유하거나, 정부 예산으로 새롭게 구매해서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미국의 비축이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가상자산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내가 디지털 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 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이유”라고 했다.그는 가상자산 전략 비축에는 “XRP, S...
‘인생은 한 번의 실수로 끝나지 않는다.’ 오토바이 갱단 출신으로 5년간 감옥 생활을 했던 라이언 피크(31·호주)가 프로골프 아시안투어 뉴질랜드 오픈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하며 할리우드 영화 같은 인생역전 스토리를 썼다.피크는 지난 2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밀브룩 리조트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뉴질랜드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선두 고군택과 4타 차로 출발한 피크는 17번홀(파5)에서 5번째 버디를 낚고 1타 차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18번홀(파3)에서 2.5m 파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지었다.프로선수로서 첫 우승을 차지한 피크는 오는 7월 로열 포트러시GC(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티켓을 획득했고, 아시안투어 시드를 확보하며 선수생활의 전기를 마련했다.피크는 21세이던 10년 전 호주 오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를 두고 “어리석은 짓”이라 비판하며 300억 캐나다 달러(약 30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맞불 성격의 보복 관세를 즉각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의사도 밝혔다.트뤼도 총리는 이날 캐나다 오타와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행정부가 강행한 관세 부과에 대해 “어떠한 정당한 근거나 필요성도 전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부과가 이어지면 21일 후 추가로 1250억 캐나다달러(약 125조원) 규모의 추가 보복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가 지속될 경우 비관세 대응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며 캐나다 노동자들과 기업들을 보호하는 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캐나다가 펜타닐과 원료물질의 미국 밀반입을 막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