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소송 제주에서 80대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1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인근 도로에서 80대 A씨가 길을 건너다가 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에서 남성 직원이 여성 샤워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됐다.5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5시쯤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사업소의 여성 공용 샤워실에서 한 여성 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다.이 직원은 아침 근무를 위해 직원용 숙소에서 잠을 잔 뒤 샤워실에 갔다가 카메라를 발견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샤워실은 문에 잠금장치가 있었고 여성 전용 침실 바로 옆이었다.경찰 수사 결과 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은 이 회사 직원 A씨(40대)로 확인됐다.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카메라를 수거한 후 현장 조사하던 중 A씨가 자신이 설치했다며 시인했다.경찰은 휴대전화 등을 임의제출방식으로 압수해 조사 중이다.부산교통공사는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일본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6일째 진화되지 않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3일 NHK 등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산불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산불로 이 지역 2100㏊가 소실됐다. 현지 언론은 “헤이세이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헤이세이는 아키히토 전 일왕(천황)의 재임 기간인 1989년 1월8일부터 2019년 4월30일까지 사용된 연호다. 이 시기 피해 면적이 가장 컸던 화재는 1030㏊가 소실된 1992년 홋카이도 구시로시 화재로 알려졌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산불로 인한 소실 면적은 전국 연평균 657㏊다.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으며, 건물 84채가 피해를 입었다. 주변 지역을 지나는 산리쿠철도의 일부 구간은 운행을 중단했다. 오후나토시는 1896가구 4596명에 대해 피난을 지시했다. 시 인구의 약 11%인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