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변호사 채모 상병 사건을 수사하다가 수사단장 보직에서 해임된 박정훈 해병대 대령이 제기한 해임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4부(부장판사 임수연)는 지난 25일 박 대령의 해병대 수사단장 보직해임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2023년 (같은 신청에 대한) 기각 결정이 있었음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신청했다. 기각 결정 이후 중대한 사정 변경이 보이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박 대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기록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2023년 10월 6일 기소됐다. 박 대령은 같은 해 8월 수원지법에 ‘보직 해임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다.그러나 당시 법원은 “신청인이 제출한 소명 자료만으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 집행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이를 기각했다.이후 중앙지역군사법원은 항명 등 혐...
충남도는 오는 31일까지 ‘2025년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19~39세로, 지역에서 이미 창업을 했거나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청년이다.모집 분야는 생활업종과 기술업종으로 나뉜다. 각 분야 특화기관인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 60개팀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생활업종 분야는 상권 분석 등 창업 필수 교육을 진행하고 최대 5000만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동네창업학교’와 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하고 최대 1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도전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창업을 한 지 7년 이내인 창업자에게 1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하고 최대 2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성장패키지’도 있다.충남도는 지난해 예비 창업자만 대상으로 지원했던 동네창업학교 지원 대상을 기창업자까지 확대했다. 도전패키지 특화보증 지원 금액도 5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상향했다.기술업종 분...
삼일절 연휴 기간 동안 2일 밤부터 3일 오전 사이에 비와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5~30㎜, 충남권·호남·경남권 5~20㎜, 충북과 경북권 5~10㎜, 서해5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 5㎜ 미만,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다.2~3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충남권·전북·경북동해안 30~80㎜(강원동해안·산지는 최대 100㎜ 이상), 제주 20~80㎜(제주산지는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북·전남권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영남권은 20~60㎜로 전망된다.강수량은 비와 눈 등 구름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모든 물의 양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20~50㎝(산지는 최대 70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