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사이트 특허청이 올해 수출 도전기업 100여곳을 선정해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에 대비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전 세계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유통 단속에 나선다.특허청은 올해 모두 250억원을 투입해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컨설팅과 해외 위조상품 모니터링 등 해외 지식재산 보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해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컨설팅은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 1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출 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을 사전 진단하고, 위험 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없거나 수출액이 10만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중 정부로부터 수출 판로 지원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이와 별개로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도...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 동구 도심서 발생 “남성에게 쫒기고 있다”신고받고 출동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가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사망했다. 경찰관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26일 오전 3시11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경감에게 50대 B씨가 흉기를 휘둘렀다.흉기 공격을 받은 A경감은 B씨를 제압하기 위해 총기를 사용했다. 경찰은 여러차례 고지에도 B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쐈고,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공포탄을 발포했다.이어 실탄 3발을 발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탄에 맞은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쯤 사망했다.흉기에 찔린 A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당시 A경감은 동료 경찰 1명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
성확정(성전환) 수술 후 군에서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 변희수 하사의 이름을 건 ‘변희수 재단’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 문턱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인권위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하기위해 지난해 5월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인권위는 27일 상임위원회를 열고도 변희수재단 설립 안건(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의결의 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20일 열린 상임위에 이 안건을 상정했지만 김용원 상임위원이 자료 보완·제출을 요청하면서 보류했다. 27일은 변 하사의 4주기가 되는 날이다. 변 하사의 유족은 인권위에 항의하고 “재단 설립을 빠르게 인가해달라”며 안건 의결을 촉구했다.인권위가 변희수재단 준비위에 ‘기본재산 5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지,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임원들이 여전히 존재하는지, 사무실 운영과 관련한 증명서류 등을 현재 시점으로 보완해 제출할 것’과 ‘변희수재단 설립에 고인 실명을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