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상담 우주항공청이 2030년대 한국의 국가 주력 발사체가 될 ‘차세대 발사체’를 낮은 비용으로 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같은 ‘재사용 발사체’를 만들려는 것이다.하지만 국내 과학계에서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나온다. 최근 세계 우주개발을 선도하는 미국에서 화성을 개척하려는 조짐이 뚜렷이 나타나는데도 한국은 여전히 2년 전 설정한 ‘2032년 달 무인착륙’을 당면 과제로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우주개발 흐름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우주청은 25일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 추진 전략’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가장 주목되는 안건은 ‘차세대 발사체’ 관련 계획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2021년 처음 발사된 ‘누리호’보다 수송 능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누리호는 달까지 보낼 수 있는 물체 최고 중량이 0.1...
‘법원 습격 청년’ 언급엔“극렬 지지자 선동 목적” 임기 단축 개헌 제안 두곤“탄핵 모면용 변명에 불과” 벌거벗은 임금에 비유“아직도 꿈에서 못 깼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을 지켜본 보수 인사들 사이에선 26일 부정적 평가가 쏟아졌다. 보수 원로·논객들은 윤 대통령이 전날 최후진술에서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일으킨 청년들에게 미안함을 표한 것을 두고 이구동성으로 “극렬 지지자를 선동한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또 하나의 벌거벗은 임금의 처지일 뿐이다” “특수부 검사의 가장 타락한 모습이다”라는 반응도 나왔다.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유튜브 채널 ‘정규재TV’에서 윤 대통령이 ‘간첩’을 25회 언급한 것을 두고 “보수권의 6080을 노린 안보 맞춤형 연설”이라며 “오로지 속이면 속일 수 있는, 말발이 먹히는 노인들을 자신의 방어벽으로 세우자는 얄팍한 (의도)”라고 말했다.정 전 주필은 윤 대통령이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의 투자이민 제도를 없애고 부유하거나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외국인에게 500만달러(약 72억원)에 미국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를 팔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우리는 ‘골드카드’를 판매할 것이다. 그린카드(영주권을 지칭하는 말)가 있는데, 이것은 골드카드”라면서 “우리는 이 카드에 약 500만달러의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골드카드가 “매우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게 “그린카드 특권(영주권)을 줄 것이고 시민권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면서도 곧바로 미국 시민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이 이 카드를 사서 미국으로 올 것”이라며 “그들은 성공할 것이고 많은 세금을 납부하고 많은 사람을 고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약 2주 뒤부터 골드카드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 신흥 재벌을 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