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중계 빠른 합의 위한 관행적 ‘향후치료비’ 지급 까다로워져보험사기 처벌 강화…사회초년생 보험료 부담은 완화앞으로 자동차 사고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고도 보험금을 많이 받아가는 ‘나이롱환자’들은 보험사로부터 향후치료비 명목의 ‘합의금’을 받기 어렵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내년 1월부터 ‘향후치료비’ 지급 기준이 까다로워진다. 향후치료비란 미래에 발생할 추가 치료를 감안해 미리 지급하는 금액을 말한다. 교통사고 합의금은 향후치료비와 위자료, 휴업손해금 등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보험사가 빨리 합의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향후치료비를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해왔다. 2023년 보험사들이 경상환자들에게 지급한 합의금은 1조4000억원에 달해 ‘나이롱환자’를 양산한다고 지적받았다.정부는 ‘향후 치료비’를 사고 후 치료 필요성이 높은 중상환자(상해등급 1~11급)에 ...
경남도는 다음 달부터 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경남도는 올해 시행할 경남형 노동자 복지정책을 발표하고,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가치로 ‘복지·동행·희망’을 내세웠다.먼저 도는 3월부터 노동자가 1000원으로 아침 간편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한다.천원의 아침식사는 경남도와 밀양시가 1억 2000여만원씩을 부담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밀양시 초동면 초동특별농공단지 기업체 직원들에게 제공한다.중소기업 중심의 초동특별농공단지는 시내에서 멀어 식당 여건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곳에는 39개사 직원 680여명이 일한다.도와 계약한 업체는 매일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김밥·샌드위치·컵밥·샐러드 등 간편식을 회사까지 배송한다. 간편식 한 끼 가격은 7000원이다. 도와 밀양시가 지방비로 7000원 중 6000원을 부담하고, 노동자는 1000원만 내면 된다.농공단지 직원 180여명이 천원의 아침식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