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2023년 임금근로 일자리의 소득증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직원 성과급 등이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이 0%대를 기록해 2016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았다. 남녀 간 소득 격차는 3년째 확대되고 있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자료를 보면, 2023년 평균소득은 363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2년(6%)보다 증가율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2016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증가율이다.평균소득 증가율이 전년보다 축소된 것은 대기업 종사자의 소득 증가율이 낮아진 영향이 컸다. 대기업 종사자의 평균소득은 593만원으로 전년 대비 0.4% 오르는 데 그쳤다. 2016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2023년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면서 성과급이 감소한 영향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같은 이유로 종사자 수 300인 ...
기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동부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전동화 시장의 흐름 전환’을 주제로 2025 기아 EV 데이 행사를 열고 EV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EV6, EV9, EV3에 이은 네 번째 전기차이자 브랜드 첫 전동화 세단인 ‘더 기아 EV4’(EV4)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출시된다.배터리 용량이 81.4kWh인 롱레인지와 58.3kWh인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두 모델 모두 복합 전비(2WD 17인치 휠 기준)는 5.8㎞/kWh로, 기아 전기차 중 최고다. 공기저항계수는 기아 차량 중 가장 낮은 0.23까지 낮췄다. 이 수치는 낮을수록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아 빠르게 달릴 수 있고 연비도 높아진다. 아울러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과 정차가 가능한 아이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적용해 편의성과 승차감을 키웠다.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도 특징이다. 전장 4730㎜, 축간거리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