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간변호사 일본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전날 낮 발생한 산불로 이미 600ha(헥타르·1㏊는 1만㎡) 이상이 불탔고, 주택 84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시는 870여 가구, 2100여명에 피난 지시를 내렸다고 NHK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피난자 상황 및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소방 당국과 자위대는 헬기를 동원해 소화 작업을 하려 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전날엔 지상 작전에 집중하고 헬기는 이날 오전부터 띄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신문은 이 지역 최대 순간 풍속이 한때 초속 18.1m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진화 작업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여전히 진행 중이다.불은 빠른 속도로 오후나토시 지역을 집어삼켰다. 시 다하마지구 거주자인 무라카미 히토시씨(86)는 전날 오후 1시30분쯤 아카사키촌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방 사이렌을 듣고 “이쪽까지는 오지 않겠지”...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교각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사조위는 이날부터 2개월간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한다. 토목구조 전문가 양은익 강릉원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12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조사 기간을 일단 2개월로 잡았지만, 필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사조위는 이날 오전 사고 현장에서 이뤄지는 현장감식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에 나선다. 현장감식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주관한다.사조위는 설계도서 및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작업에도 착수한다. 또 관계자 청문 등을 거쳐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10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9시49분쯤 안성시 서운면의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천용천교 공사 현장에서는 상판 210m 구간이 한꺼번에 무너지며 발생했다.경기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