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국토교통부가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과 같은 공법을 쓰는 고속도로 공사 3건을 전면 중지하고 안전성 검증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공법 자체보다는 시공 절차와 관리상의 문제가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국토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공사 현장에서 쓰인 ‘DR거더(Girder) 런칭가설 공법’을 적용하는 공사 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지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성 검증을 거친 후 재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거더는 다리 상판을 지지하기 위해 교각 위에 까는 대들보다. 이 거더를 제작하는 데 활용되는 공법이 DR거더, 만든 거더를 특수 장비인 런처를 통해 교각 위에 설치하는 공법이 런칭가설 공법이다.국토부는 이번 붕괴사고가 특수 장비인 런처가 교각 위에 거더를 올려두고 철수하면서 거더와 함께 넘어지며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국토부는 DR거더와 런칭가설 공법 모두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세종 안성 오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신임 이사장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3년이다. 예술의전당 이사장은 이사회를 소집하고 이사회 의장 역할을 한다.신임 구 이사장은 1978년 LG상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40여 년간 무역 전문가로서 기업 경영에 참여해왔다. 2013년부터 8년 동안 LS 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LS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평소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온 구 신임 이사장은 2022년부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송강재단 이사장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행 계간지 ‘보보담’의 편집주간이기도 하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올해로 개관 37주년을 맞는 예술의전당은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공연장인 동시에, 연간 2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라며 “신임 이사장은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