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다.광주시는 24일 광산구 흑석동에 있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서 ‘광주은행 투게더 외국인 금융센터’ 개점식을 가졌다.광산구는 광주 전체 외국인(4만4천여명)의 절반 이상인 2만6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만 이용 가능한 전용 은행이다.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영어 등 5개국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광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의 편의를 세심히 살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