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사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협상 1단계 만료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25일(현지시간) 양측의 인질·수감자 교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지난달 19일 시작된 1단계 휴전의 합의사항이 모두 완료됐지만, 2단계 전환이나 1단계 휴전 연장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와 팔레스타인 수감자 600여명을 교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교환은 협상 1단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합의사항으로, 이로써 양측이 합의한 규모의 인질·수감자 교환이 모두 이뤄지게 됐다.다음달 1일로 협상 1단계 기한이 만료되지만, 2단계로의 진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비무장화’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 등 양측이 당장 이행하기 어려운 쟁점들이 협의 대상이기 때문이다.외신은 이스라엘이 1단계 연장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샤렌 하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최근 최소 6명의 유아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으로 석방된 이스라엘 측 인질과 가족들은 신속한 인질 교환 협상과 휴전 지속을 호소했다. 휴전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는 데다, 인도적 지원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서 양측 시민의 고통이 이어지는 중이다.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가자지구에서 최소 6명의 신생아·유아가 극심한 추위로 인해 사망했다고 현지 의료진이 밝혔다. 알자지라는 “의료진은 신생아들이 특별한 질병 없이 병원에 도착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신생아들은) 따뜻하게 지낼 방법이 없었다. 한파가 강타한 지난 며칠간 같은 일이 반복됐다”고 보도했다.혹한의 비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엔이 파악한 결과, 지난해 12월 가자지구에서 최소 8명의 신생아가, 74명의 어린이가 한파로 인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라엘군은 휴전협상 1단계...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로 최종 확정됐다. 숙명여대는 논문 철회 등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다.숙명여대 민주동문회는 25일 김 여사 논문이 표절이라고 결정을 내린 숙명여대의 조사 결과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김 여사도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기에 표절은 이날로 확정됐다. 앞으로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가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앞서 김 여사는 연진위 조사 결과를 두 차례 반송한 끝에 지난달 13일 수령했다. 김 여사는 이의 신청 마감 시한인 지난 13일까지 이의 신청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민주동문회도 마감시한인 오는 3월4일에 앞서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동문회 측은 25일 “학교로부터 징계 절차나 수위 등에 관한 확인을 전혀 받지 못해 진행이 빠르게 되지 않았다”며 “절차의 마무리를 위해 이의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논문 표절에 따른 징계로는 연구비 지원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