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빈자들의 의사’로 불리는 베네수엘라 병리학자 호세 그레고리오 에르난데스가 로마 가톨릭 성인 후보로 올랐다. 교황청이 그의 성인 자격을 최종 승인하면 그는 베네수엘라인 최초의 성인이 된다.교황청은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재 고인이 된 에르난데스에 대한 시성 절차를 밟을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인(Saint)은 생전 다른 신자들의 모범이 된 고인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교황이 성인을 정하는 것을 ‘시성’이라고 한다. 교황은 추기경 회의를 소집해 에르난데스를 성인으로 인정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추기경, 신학자 등이 승인하면 에르난데스는 성인 반열에 오르게 된다.1864년 베네수엘라 북서부의 작은 마을 이스노투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베네수엘라 중앙대에서 의학 공부를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 등지로 유학해 세균학과 병리학, 미생물학을 연구했다.베네...
서울시가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https://tanseng.c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탄생응원몰에는 깨끗한나라와 남양유업 등 700여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 자녀는 11만7000여명이다. 서울시는 “월평균 기저귀·분유 값으로만 20만원(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사업 지원기준) 이상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LG CNS와 협력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 결제를 통한 구매 방식 외에 계좌이체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탄생응원몰은 육아용품 외에도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상품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