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특임전도사 윤모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윤씨를 포함한 총 7명이 추가 기소됐다.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1일 윤씨를 특수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윤씨는 지난달 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청사 철창을 들어 올리고 시위대가 체포된 뒤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우라”며 남은 이들을 독려하는 등 폭력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전 목사 측은 윤씨 등 특임전도사와의 관계를 부인했다.서부지법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70명으로 늘었다. 폭동 가담자들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10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