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수주일 내에 종결될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유럽 평화유지군 배치를 러시아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평화유지군 파병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 기자들 앞에서 유럽의 평화유지군 배치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유지 임무는 이러한 모든 죽음보다는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도) 그 점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이 협정을 맺는다면 그는 더 이상의 전쟁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그에게 그(평화유지군) 질문을 구체적으로 했고, 그는 그 점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의 공동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가 존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
얼마 전부터 글쓰기 강의를 다시 시작했다. 강의 제목은 ‘발견하는 글쓰기’다. 학교나 기관에서 글쓰기를 배운 적이 없어 연속 강의는 잘 수락하지 않는데 용기를 냈다. 글쓰기는 작은 용기에서 비롯하고 커다란 용기로 마무리되니까. 내가 글쓰기를 통해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글쓰기가 내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대해서만큼은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글 쓸 사람들과 함께 초심도 살피고 싶었다. 글쓰기에 입문할 적에 나는 글을 통해 답을 찾으려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글을 쓰고 나면 질문이 남는다는 사실을 안다. 작은 용기가 커다란 용기가 되듯, 작은 질문이 커다란 질문으로 변모하는 것이다.강의 제목을 ‘발견하는 글쓰기’로 잡은 이유도 글쓰기 자체가 발견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글쓰기 전후와 도중에 모두 발견이 있다. 어떤 것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것은 거기에 마음을 내주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관심이 없는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사회적 지위나 일확천금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