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강원도는 극한 호우에 따른 산림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365억 원을 들여 사방댐 115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계류보전과 산지사방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사방댐은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와 유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하류 지역의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현재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는 2105개의 사방댐이 설치돼 있다.하지만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3268개소에 달해 사방댐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상태다.강원도는 오는 2028년까지 400개 이상의 사방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또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올해 상반기 중 토사가 가득 찬 67개 사방댐을 준설하기로 했다.이밖에 산사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5227명에게 재해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하고, 978개 대피 장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윤승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올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