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스타일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개발 시 큰 이익이 예상되는 공공택지를 딸 회사에 팔아넘긴 대방건설에 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는 대방건설이 대방산업개발 및 대방산업개발의 5개 자회사에 알짜공공택지를 전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05억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는 대방건설을 검찰에 고발했다.대방건설은 자산총액 8조2000억원에 달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으로 현재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의 아들이 최대주주다. 대방산업개발은 구 회장의 딸이 최대주주인 회사다.공정위 조사 결과를 보면, 대방건설은 2014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자신 및 계열사가 벌떼입찰 등의 방법으로 확보한 6개 공공택지를 대방산업개발 및 5개 자회사에 2069억원을 받고 팔아 넘겼다.통상 공공택지는 개발 시 큰 이익이 예상되는 땅이어서 입찰경쟁률이 높다. 해당 택지들도 서울·수도권 신도시 및 혁신도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이었다. 전남혁신 2개 택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