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액자공장 프로야구 LG가 지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전천후 불펜요원 장현식 영입에 올인한 것은 시즌 초반 뒷문 구성이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LG는 불펜싸움에서 전반기만 버틴다면 후반기에 플러스 요인이 많을 것으로 계산했다. 우완 이정용이 오는 6월 상무에서 전역하는 데다 기존 마무리 유영찬과 좌완 함덕주가 재활을 마치고 복귀하는 수순을 계산에 넣은 것이었다.전반기 필승 카드로 기대한 장현식의 발목 부상은 LG에는 그만큼 큰 뉴스였다.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우측 발목 인대를 다친 장현식은 복귀까지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3월22일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 합류 가능성은 여전하다. 다만 실전 감각으로 연결되는 준비 프로그램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는 어려워졌다.출발 중요성이 커진 팀이 LG만은 아니다. 올해 상위권 후보 중 한 팀인 KT 또한 초반 레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T는 최근 몇년간 더딘 출발에도 막판 스퍼트로 시즌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행보를 ...
최근 신형 모델이 나오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자동차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대형 사슴을 피하는 테스트 때문에 입방아에 올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한 자동차 전문 유튜버가 실시한 주행 테스트에서 왼쪽 뒷바퀴가 들리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37만 구독자를 둔 유튜버 A씨는 지난 16일 팰리세이드의 긴급 대처 능력 테스트가 포함된 시승기를 본인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로에서 진행된 이 테스트는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얼마나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흔히 ‘무스 테스트’로 불린다.엘크나 말코손바닥사슴으로도 일컫는 무스는 거대한 뿔과 1t에 가까운 몸집을 갖고 있어, 자동차 충돌 시 차가 전복되거나 운전자가 사망 또는 부상할 수도 있다.A씨는 시속 100㎞로 주행하다 운전대를 빠르게 좌우로 꺾으면서 차량의 움직임과 안정성을 살폈는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