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사이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1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지난달에만 타워크레인 노동자 4명이 재해로 사망했다며 정부에 중대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맹비난하자, 유럽 정상들은 이에 반박하며 적극적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엄호하고 나섰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도한 ‘2차 파리 회의’가 열려 우크라이나 종전 및 안전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는 선거 없이 당선된 독재자” “적당히 성공한 코미디언”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러시아의 “허위 정보의 그물에 걸렸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는 아마 수월한 돈벌이를 유지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막대한 지원을 받는 것을 비꼬았다. “젤렌스키는 우리가 보낸 돈의 절반이 없어졌다고 인정한다”면서 비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종전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
[주간경향] “쟁점이 되지 않을 만한 정책에만 역량을 투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있어야 할 이유를 성차별 해결이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여성을 돌보는 정도의 보수적인 기준으로 바꾸고 있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는 지난 2월 17일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반의 여가부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한마디로 ‘껍데기만 남았다’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월 7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고 올렸다. 왜 여가부를 폐지해야 하는지, 성평등 정책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등의 부가설명이 없는 단 일곱 글자의 짧은 대선 공약이었다. 2025년 2월 현재 윤 대통령은 여가부를 폐지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여가부 폐지가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그럼에도 그사이 존폐의 기로에 선 여가부는 부처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잃어갔다. 2월 20일로 1년째 장관직이 공석인 현실은 이 정부의 여가부 홀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