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변호사 주요 6개 대학의 2025학년도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전형 정시 합격자 중 2276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이나 상위권 대학의 다른 학과에 중복 합격할 경우 무전공 학과를 대거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대 증원과 무전공 전형 확대 여파로 합격선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게 된다는 우려가 나온다.종로학원이 21일 공개한 2025학년도 주요 6개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동국대) 등록 포기자 현황을 보면, 6개대 무전공 전형 정시 모집 인원은 1396명이었는데 등록 포기자는 2276명(163.0%)이다. 지난해 등록 포기 인원 182명에 비해 12.5배 증가한 수치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3개 대학에선 무전공 전형 정시 합격자 851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특히 신설된 고려대 무전공 선발 전형 중 ‘유형1’에선 36명 모집에 733명이 추가합격했다. 모집 정원 대비 2036.1% 학생이 등록을 포기한 것...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전 지역에서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편의점·슈퍼마켓 등 골목상권의 판매 감소 폭이 컸다. 얇아진 지갑 탓에 소비자들이 슈퍼마켓이나 마트로 향하는 발길을 줄였다는 뜻이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전년 대비 소매판매가 줄었다. 모든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줄어든 것은 2010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소매판매는 백화점, 편의점,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판매 수치를 합산한 수치로 내수 경기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전국 소매판매는 2022년(-0.3%)과 2023년(-1.5%)에 이어 3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그나마 8개 시도에서 전년 대비 소매판매가 반등했으나,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