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변호사 20일 오후 3시 17분쯤 경남 하동군 고전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로 확대돼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9대, 차량 20대, 인력 7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불은 약 4시간 만인 오후 7시 53분쯤 완전히 진화했다.이 화재로 A씨(50대)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택과 창고, 산림 7.9㏊가 소실됐다.소방당국과 산림청은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인도인 엄마와 시골 빵집■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이진학씨와 그의 아내 옙토 헤톨리는 경남 함양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헤톨리는 손님이 몰리는 시간이 지나면 초등학교 몇 군데를 돌며 돌봄교실 영어 교사로 일한다. 인도에서 결혼 생각 없이 커리어우먼으로 살았던 그는 진학씨를 만나 5년 전 결혼해 함양까지 왔다. 방송은 엄마, 아내, 영어 교사, 빵집 직원까지 1인 4역을 해내는 헤톨리의 일상을 따라가본다.남편이 쉬려고만 해요■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부부는 제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남편은 식당 일을 아내에게 떠넘기고 쉬려고만 한다. 아내는 식당 운영과 집안일에 관심이 없는 남편과 갈등을 빚으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됐다. 그는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다. 하지만 남편은 “내가 잘못한 게 없다”는 태도를 고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