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플로리다 마러라고 사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 전’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아마도”라고 답했다.이날 발언은 미국과 러시아 협상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친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같은 취지의 취재진 질문에 “시간은 안 정했지만 매우 이른 시일에 이뤄질 수 있다” “곧 이뤄질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며 종전 협상 즉각 개시에 합의했다.우크라이나에 자국 병력 투입은 불필효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과 관련해 “그들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면 좋다”라며 “우리가 그곳에 (병력을) 둘 필요는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25%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개최한 후 연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마 4월2일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1년 후부터는 관세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의약품 관세에 대해서도 “25% 이상이 될 것이고, 1년이 지나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4월2일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자동차 관세율은 앞서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상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체 자동차 수출 물량에서 미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 관세 인상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트...
정성호·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친이재명(친명)계 핵심 인사들이 오는 19일 국회에서 헌법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원조 친명 모임인 이른바 ‘7인회’ 일부 인사들은 지난달 회동을 하고 대선을 비롯한 향후 정국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재명 대표의 측근 그룹들도 물밑 준비에 들어간 모양새다.야권 의원모임인 ‘미래를 여는 의회민주주의 포럼’ 측은 19일 국회에서 ‘헌법에 대한 민주적 이해 방법’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포럼의 공동대표인 정성호·민홍철 민주당 의원과 책임위원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 강우진 경북대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민주당 안팎에서 개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나왔다. 최근 정치권에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권력 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럼 관계자는 “현안을 언급 안 할 수도 없으니, 개헌 관련 내용도 이번 행사에서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