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신성통상 그룹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 보유 여성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패밀리 파트너’ 1기 공개 채용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탑텐·탑텐키즈 주부사원 1기 공개채용’은 가사와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패밀리 파트너(주부사원)로 선발된 인원은 3월 17일부터 약 4주간의 인턴십을 거친 후 전환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탑텐 측은 지역 내 여성 인력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고 전했다. 패밀리 파트너 직군에 일반직군과 동일한 승급 체계를 적용하여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의 기회도 보장한 점도 눈에 띈다.앞서 탑텐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경력 보유 여성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해 왔다. 이후에도 협력망을 바탕으...
지난 13일 오후 8시3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 한 3층짜리 상가건물. 건물 외벽에 붙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스터 위로 시뻘건 불길이 솟구쳤다.해당 화재는 일부 누리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영상에는 ‘여기 ○○(가게 상호명)이래’ ‘○○은 제발 무탈하길’ ‘맴찢(마음이 찢어짐)…. 하, 나의 추억이여’ 등의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일본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성지로 알려진 대구의 한 상가가 불에 타 전국 마니아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2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슬램덩크 성지로 알려진 상가건물은 지난 13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관련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보낸 상태다.소방 관계자는 “상가 내부에 LP판이나 각종 소품이 많았으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됐다”며 “사실상 재사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