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동이벤트 헌법재판소가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을 열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주장 요지를 각각 듣는다.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변론에서 탄핵소추를 청구한 국회 측과 피청구인 윤 대통령 측은 각각 2시간씩 현재까지의 주장과 서면증거 요지 등을 정리해 발표한다.증거로 채택됐지만 그동안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증거 조사도 이뤄진다. 심리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8차 변론 때까지 나온 양측 주요 주장과 쟁점 등을 명확히 하고 주요 증거에 관해 정리한 뒤 남은 기일을 진행하겠다는 취지의 조사다. 이날 증거 조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20일로 예정된 추가 증인 신문 외에는 막바지 절차만 남겨놓게 된다. 탄핵심판에서 증인 신문과 증거 조사가 끝나면 탄핵을 소추한 국회와 피청구인 측의 최종 의견을 듣고 변론을 종결한다.헌재는 오는 20일 추가 기일을 지정해 증인 신문을 더 하기로 했지만, 윤 대통령 측이 형사재판과 겹친다면서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최종변론을 오는 25일 진행키로 했다. 11번째 변론기일로, 헌재는 최종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까지 들은 뒤 결정문 작성에 돌입할 전망이다.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다음 기일은 2월25일 오후 2시”라며 “그날은 증거채택 됐으나 조사를 하지 못한 증거에 대한 조사를 포함해 양측 대리인 종합변론, 당사자 최종 의견 진술을 듣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권한대행은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 의견을 종합해 최종변론기일에서 양측 모두 각 2시간의 종합변론 시간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피청구인 측의 요청에 따라 증거조사 시간은 2시간에 포함되지 않고 따로 주어진다. 문 권한대행은 “피청구인 본인께 최종 진술 기회를 주는데 이땐 시간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헌재가 25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히면서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에 대한 헌재 결정...
지난해 바다의 이상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멸치·오징어류 등의 어획량이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어업 생산량도 소폭 줄어 360만t에 턱걸이했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361만t을 기록해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국내 어업생산량만 보면 313만1000t으로 전년보다 4.5% 줄었다.태평양 가다랑어·대서양 오징어류 등 원양어업에서 생산량이 전년보다 16.7% 늘었지만, 고등어류· 살오징어·멸치 등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전년 대비 11.6% 줄었다. 바지락과 우렁쉥이도 작황이 부진해 해면양식업 생산량은 1.6%, 우렁이·송어류 등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5.4% 줄었다.지난해 바다의 이상 고수온 현상이 이어진 것이 수확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바다 연평균 표층수온은 전년보다 0.65도 오른 18.74도를 기록해 1968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