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중계 신공항 계획이 새만금 마지막 갯벌을 위협한다는 내용의 서신이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에 게재됐다.사이언스는 “공항 계획이 한국의 갯벌을 위협한다”는 제목의 서신을 2월호에 실었다. 서신은 박태진 미국 베이지역환경연구소(BAERI) 연구원, 최영래 플로리다국제대학교 조교수, 고예강 미국 오레곤대학 부교수, 김나희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홍보국장,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장, 나일 무어스 새와생명의터 대표 등 국내외 연구자·활동가들이 작성했다.연구자·활동가들은 서신을 통해 “수라 갯벌은 세계에서 가장 대규모인 연안 매립 계획으로부터 살아남았지만 이제는 신공항 건설 계획이 이 생태적 피난처를 위협하고 있다”며 “2025년부터 2029년 시행될 공항 건설이 수라 갯벌의 생물다양성과 갯벌이 가진 사회문화적 영향력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줄 것”이라고 했다.올 상반기 착공해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신공항은 수라 갯벌을 부지로 한다. 수라 갯벌은 새만금에 남은 마지...
1무5패. 파이널A(1~6위) 진출 6개 팀의 2025시즌 개막 라운드 성적표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속출했다. 2025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울산 HD와 FC서울 모두 개막전에서 졌다. 지난 시즌 리그 4위 서울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제주 SK전에서 0-2로 패했다.한동안 리그 정상에서 멀어져 있던 서울은 국내 사령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한 지난 시즌 4위로 발돋움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측면 수비수 김진수, 날개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 베테랑 이한도까지 수비 라인에 채워넣은 ‘폭풍 영입’으로 전력을 끌어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보다 성적이 나을 것”이라며 내심 우승 욕심도 숨기지 않았으나 ‘안방’에서 강한 제주를 만나 첫걸음부터 꼬였다.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을 첫 경기부터 패배로 몰아넣은 승격팀 FC 안양은 개막 라운드의 ...
남편 따라 한국 온 프랑스 제빵사■이웃집 찰스(KBS1 오후 7시40분) = 프랑스 정통 제빵사 아마릴리스는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던 남편을 만나 한국에 정착했다. 결혼 후 생계를 위해 시작한 빵집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동네 맛집이 되었다. 원래는 혼자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남편도 직접 제빵을 배워 힘을 모았다. 오픈 시간부터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새벽 2시부터 빵을 만드는 아마릴리스의 바쁜 하루를 들여다본다.‘탄핵 반대’로 2030 이끈 가짜뉴스■PD수첩(MBC 오후 10시20분) = 서울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2030세대는 전체 참가자의 34.2%에 달한다. 광장에서 만난 한 집회 참가자는 제작진에게 기사 하나를 소개했다. ‘12·3 계엄 당시 중앙선관위 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들이 한·미군 당국에 체포됐다’는 음모론이었다. 방송은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 나가 무엇이 이들을 광장으로 이끌었는지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