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변호사 경찰이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대해 본관 점거 시위를 벌인 동덕여대 학생들에게 출석을 요구했다.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1일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동덕여대 학생 10여 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앞서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학교 측의 남녀 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면서 본관을 점거하고 래커칠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위를 벌였다. 이에 학교 측은 시위에 참여한 21명의 학생을 고소했다. 경찰은 신원이 특정된 19명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경찰은 학생들에게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나오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학생들도 조만간 부를 예정이다.동덕여대 총장·교수, 경찰에 ‘공학 전환 반대 시위’ 학생 고소동덕여자대학교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나선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경찰청은 동덕여대가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학생들에 대해 작성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9일 밝...
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의 4차 청문회에 출석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간부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 대해 “예하 지휘관들에게 목적을 말씀하지 않고 위법한 현장에 투입했다”며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직전까지도 그러한 행동을 할 것을 지시했다”고 비판했다.이상현 1공수여단장은 21일 국회 청문회에서 “곽 전 사령관은 중간에 한 번도 중지하라고 말씀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여단장은 “제가 어제 (곽 전 사령관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익제보자(공익신고자)로 선정됐다는 말씀을 듣고 그와 관련된 논의도 봤다”며 “이건 육군의 기풍과도 연관돼 있기 때문에 공익제보자 제도를 적용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선 우리 군 차원에서 깊은 숙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곽 전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특전사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킨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그는 국회와 탄핵심판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의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지난 총선 ‘비명횡사’ 공천의 상징으로 꼽힌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과 만나 12·3 비상계엄 정국 수습과 당내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연일 비이재명(비명)계 인사들을 만나며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 전 의원과 오찬을 겸해 회동하고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수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의 만남은 이 대표가 박 전 의원에게 직접 연락해 이뤄졌다. 박 전 의원이 22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뒤 대표와 갖는 첫 공식 회동이다.박 전 의원은 회동 공개 발언에서 “총선 과정에서의 일들이 저한테는 모진 기억”이라고 입을 뗐다. 그는 이어 “웃는 얼굴로 마주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국민들 걱정과 불안을 떨쳐내고, 내란 추종 세력의 기득권을 저지하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 일을 하다 보니 내 손 때문에 힘들어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