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대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현역 장성 5명이 구속 이후 두 달가량 가족을 포함한 일반인 접견을 일절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혐의로 구속돼 일반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이들은 모두 일반인 접견이 허용됐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18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 5명은 지난해 12월 구속된 직후부터 일반인 접견 및 서신 수·발신이 일절 금지됐다. 군검찰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변호인을 제외한 사람과의 접견 또는 서신 수·발신을 금지했고, 기소 직후 군사법원에 같은 조치를 청구해 허가받았다.반면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사령부 헌병대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서울중앙지법에서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들은 대상 제한 없이 접견과...
조국혁신당이 곧 대선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한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거대 양당이 대선 체제 전환 시기를 가늠하는 사이 혁신당이 대선 후보 선출 등 선제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1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혁신당은 이르면 이번 주 대선기획단을 꾸리고 조기 대선 전략 수립 및 공약 준비에 돌입한다. 혁신당 관계자는 “첫 대선인 만큼 전략부터 정책 공약, 타 정당과의 연대 논의 등을 대선기획단에서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당은 대선 경선 규칙을 비롯한 관련한 당헌·당규도 새롭게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야권에서 원내 정당이 대선 관련 공식기구를 꾸리는 것은 혁신당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집권플랜본부와 정책 소통 플랫폼을 가동해 사실상 대선 체제에 돌입한 한편 대외적으로는 대선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진보당은 대선과 관련한 공식 기구는 아직 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혁신당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