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평아파트인테리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다음달 또는 그 전에 자동차·반도체·의약품·목재 등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자동차 관세를 4월2일쯤 내놓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보다 더 빨리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최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프라이오리티 정상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관세가 “미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간단히 말해 관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그들은 관세를 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우리 재정에 수조 달러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워싱턴으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이 중국과 새로운 무역 합의를 할 것인지 묻자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집권 1기때 도출한 1단계 미·중 무역합의를 소개한 뒤...
강호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은 21일 12·3 비상계엄의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 동원 구상이 담긴 것과 관련해 “수첩 내용은 비이성적이고 반인륜적”이라며 “그 내용을 언론을 (통해) 보고 분개했다”고 밝혔다.강 사령관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노상원 수첩의) 그런 내용과 저희 지작사 혹은 저와 연계시킨다는 것은 심한 모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사령관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전 적은 메모에 ‘교체 대상’으로 적힌 4명 중 1명이다.앞서 노 전 사령관은 자신의 수첩에 지작사가 있는 ‘용인’을 거론하며 “역행사 방지 대책 강구”라고 적은 것이 드러났다. 지작사는 지상작전부대의 지휘 및 작전 수행을 맡는다. 수첩 내용을 두고 비상계엄 선포 뒤 지작사에 대책을 맡기려 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노상원 수첩에 담...
경찰이 10살 아들 앞에서 자신들이 키우던 반려견을 2층 창문 밖으로 던진 부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와 B씨 부부를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 부부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자신이 사는 김포 빌라 2층 복도에서 10살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던졌다.한 동물보호단체는 “A씨 부부가 반려견을 던지는 모습을 지켜본 10살 아이는 부모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1층으로 뛰어 내려갔다”며 “던져진 반려견은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경찰은 A씨 부부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가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던진 것은 112에 접수됐다”며 “아직 A씨 부부를 조사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