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서울 광진구가 올해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 자녀 방문학습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방문학습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국·영·수·한자 등 방문학습을 지원한다.방문학습 기간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3~15세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자녀다. 전문교사가 주 1회 집으로 찾아가 일대일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3~5세 미취학 아동은 한글, 수학, 독서 중 하나를, 6~15세 취학아동은 국어, 영어, 수학, 한자 중 하나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교육비는 과목별로 0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낼 수 있다.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 1과목 당 기준금액은 3만8000원이며, 과목별로 별도의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서울시 관계자는 “과목별로 개인 부담금이 달라질 수 있으며, 한자 등 일부 과목은 5000원 정도 부담금이 생길 수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과 구속취소 심문이 20일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윤 대통령 측과 검찰은 기소의 적법성을 놓고 공방전을 이어갔다. 재판부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로 예상되는 다음 달 24일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 이후 4월부터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돌입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13분 만에 마친 뒤 1시간가량 구속취소 심문을 진행했다.공판준비기일은 양측의 탐색전 끝에 짧게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 측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에 대해 “아직 관련 기록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며 “지금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여타 사건과의 병합 심리와 집중 심리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고 “기록을 검토한 뒤 관련 의견을 서면으로 제...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익시젠’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기간 중 열리는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다음달 5일 열리는 레드팀 챌린지는 전 세계 통신사가 개발한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경진 대회다. 통신에 특화된 AI 모델을 대상으로 80~100명의 평가단이 해커 역할로 참여해 AI 편향성, 환각, 취약점 등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챌린지를 통해 AI의 취약점이 밝혀질 수 있는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AI 모델만 참여하게 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반으로 통신 및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가지고 챌린지에 참여한다. 현재 익시젠은 네트워크 업무 에이전트(비서), 챗 에이전트 등 다양한 AI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익시젠의 성능과 안전성을 세계 시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