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농어촌수시등급 “점검대상 서울은 구체적, 부산은 뭉뚱그려”...‘졸속 점검’ 지적‘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장 화재 직후 서울시가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불은 부산에서 났는데 특별점검은 서울시가 먼저 한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부산시가 부랴부랴 특별점검에 나섰다.부산시는 19~28일 화재 취약시설을 특별 점검한다. 부산시는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등 잇따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등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특별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인명·재판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점검 시설은 공사장 등 화재 취약시설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피난 통로 방해 물건 방치, 스프링클러 제어 밸브(피난설비), 가스차단기·경보기(가스시설) 작동 여부이다. 또 배전반·전력퓨즈(전기시설) 등의 균열·변형 여부, 시설별 화재 대응 지침서 구비 여부 등이다.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
한 해 발생하는 산불의 46%가 봄철인 3~4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발생한 산불이 전체 산림 피해면적의 86%를 차지했다.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한 해 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평균 4002ha(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타 사라졌다고 19일 밝혔다.발화 원인은 입산자에 의한 화재가 171건(37%)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68건(15%), 논·밭두렁 소각 60건(13%) 순이었다. 원인미상도 78건에 달했다.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시기로, 겨우내 산과 들에 메마른 풀과 낙엽 등이 남아있어 산불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높다.연도별 산불 발생건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 2022년 발생한 화재로 산림 2만4797ha가 소실됐으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최근 10년간 산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사람은 총 2189명으로, 연 평균 200~300명이 불을...
‘2유형’ 최대 수십억 못 받아 주요 대학들 보전 계획 미비 말로만 “학생 부담 최소화” 학생 “혜택 줄어들까 불안” 등록금 연동 재검토 요구도주요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올린 대가로 학교별로 최대 수십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이에 대한 보전 계획을 아직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새 학기 개강이 보름도 남지 않은 시점에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0일 취재를 종합하면 등록금을 인상한 상당수 대학은 국가장학금 2유형 보전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다.성균관대 관계자는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액을 대체할 장학금 규모나 방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지급된 국가장학금 2유형만큼을 전부 보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 등록금을 4.9% 인상하기로 한 성균관대가 지난해 2유형으로 지원받은 금액은 41억원가량이다.국가장학금 2유형은 대학의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