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출간할 예정인 책의 제목을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으로 지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에는 한 전 대표가 저자로 표시된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이라는 책이 검색된다. 총 384페이지로 26일 발행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책 제목은 과거 한 전 대표의 발언 중 일부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 사퇴회견을 한 직후 지지자들을 만나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마시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책을 한 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