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의혹’ 핵심인물 명태균씨와 오 시장 지인 김모씨가 함께 만났다는 내용의 보도에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부인했다.오 시장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명태균의 테스트용 1차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쫓아낸 이후로 어떠한 부탁도 의논도 한 바가 없음을 수차히 단호히 말했다”며 “더구나 저와 명씨, 김모씨 3자가 함께 만났다는 주장은 말 그대로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이날 노컷뉴스는 명씨가 오 시장과 2021년 1월20일, 23일, 28일, 2월 중순까지 총 4번을 만났으며, 2월 중순에는 명씨와 오 시장, 김씨가 함께 만났다고 검찰에 진술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사업가인 김씨는 명씨에게 여론조사 비용으로 3300만원을 건넨 인물이다.오 시장은 “명태균은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끊어냈는데, 3자 만남까지 할 이유가 없다”며 “명태균과 그 일당은 13차례 미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언제 누구에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