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지난해 KTX·일반열차 임산부 할인을 받은 이용자가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도입 이후 최대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KTX·일반열차에 임산부 지정 좌석도 새롭게 도입된다.코레일은 지난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KTX와 일반열차 열차 승차권을 할인하는 ‘맘편한 코레일’ 이용 승객이 19만6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이용객(8만3000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맘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동반인 1명이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 KTX 특실 좌석을 일반실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된다.코레일은 지난 10월 임산부 할인 범위를 KTX에서 일반열차로 확대하며 ‘맘편한 KTX’을 ‘맘편한 코레일’로 개편했다. 이후 임산부 할인을 받은 승객은 하루 평균 300명에서 1254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맘편한 코레일은 정부24 홈페이지(www.gov....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여행·숙박 상품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 조정안을 122개사 중 48개사만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피해 금액 135억원 중 환불 예상 금액은 16억원에 불과하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12일 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말 내놓은 티메프 피해 집단 조정안에 티몬과 위메프, 여행사 등 판매업체 106개 중 42개, 전자결제대행사(PG사) 14개 중 4개사가 각각 수락했다고 밝혔다. 조정안을 수락한 업체는 48개사로 전체의 39.3%에 그쳤다.앞서 분쟁조정위는 지난해 12월19일 여행사 등 판매업체는 최대 90%, PG사는 최대 30%까지 각각 티메프와 연대해 피해자들에게 환불해주라는 조정안을 발표했다.소비자 8054명은 티메프에서 여행·숙박 상품을 구매했다가 미정산 사태로 135억원을 돌려받지 못한 채 여행사와 PG사의 환불을 기다렸다. 조정 결정을 수락한 판매사 및 PG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