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포츠중계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인도 푸네에 돼지바와 죠스바 등 빙과류를 생산할 신공장을 준공하고, 인구 14억명의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중서부 푸네시에서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12월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증설한 생산시설이다. 공장 부지 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고 기존 구자라트 공장보다 6배 큰 규모다.롯데웰푸드는 빙과 성수기에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져 올해 인도 빙과 매출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9개 라인을 가동 중인 푸네 신공장은 하브모어 브랜드로 돼지바와 죠스바, 수박바 등을 연내 차례대로 생산해 인도 시장에 공급할 예정...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실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참사 원인과 유가족 지원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정부에서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다.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의 운영·관리 주체인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 등도 출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실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의회 승인 없이 밀어붙인 개혁 작업에 미국 연방법원이 줄줄이 제동을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대규모 정리해고 등을 밀어붙이자 사법부가 견제 역할을 한 셈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법원 판단마저 무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8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에 부여됐던 재무부 결제 시스템 접근 권한을 일시 중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앞서 뉴욕, 캘리포니아 등 민주당이 이끄는 19개 주 법무장관은 전날 “선출되지 않은 조직(DOGE)이 재무부 결제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은 연방법 위반”이자 ‘월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무부 결제 시스템은 사회보장 혜택, 연방 공무원 급여 지급 등에 쓰이는 연간 5조달러 예산(약 7289조원·전체 예산의 90%)을 관리한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