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정수장학회(이사장 허원제)가 올해부터 석박사 과정 해외 유학생 지원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정수장학회는 그동안 국내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4만여명을 지원해 인재배출에 기여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해외 유학생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한국 국적자로 해외대학원 석박사 입학허가를 받은 기초과학 및 첨단산업 분야 신입생의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4월4일까지 서류를 낼 수 있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발표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등록금과 체재비를 포함해 첫해에 최대 8만달러, 5년간 최대 17만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장학회 관계자는 “장학회 설립 취지인 ‘민족중흥을 위한 인재 양성’에 맞춰, 기초과학과 첨단산업 분야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라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대가로 희토류 개발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24시간 내’로 공언해온 종전 시한을 ‘6개월 내’로 늘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쪽으로 회담이 시작될 수 있게끔 구애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필요하다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으면 어떤 느낌이 들 것 같냐’는 질문에 “만약 그것이 우크라이나 시민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고 사람들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우리는 분명 그 방법을 시도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네 참여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