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상간소송변호사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겨울밤의 정적을 깨고 서울 여의도의 하늘을 가로지르던 블랙호크 헬기는 국회 경내에 착륙했다. 헬기에서 내린 계엄군은 국회 본청으로 향했다. “파렴치한 종북반국가세력”이 국회에 있었던 것일까? 1시간 후, 박안수 계엄사령관은 포고령 제1호를 발동했다.“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비상계엄 포고령에 상관없이 언론사 기자들은 국회로 향했다. 시민들도 그랬다. 기자가 아니지만 카메라를 손에 든 이들이 시민과 함께 있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다. 이들은 ...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눈이 내리는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호남지역 등에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