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아프리카 모로코와 소말리아 북부 등지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가 나왔다.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을 모두 몰아내고 미국이 이를 소유해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 선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가자 주민들의 이주지로 중동 외 다른 지역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가자지구와 인접한 중동 국가들이 이주민 수용을 강하게 반대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안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6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와 N12 등 이스라엘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아프리카 모로코와 소말리아 북부 푼틀란드 및 소말릴란드 등지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이스라엘 소식통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 주민들의 이주지로 이들 세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강생의 합격률을 부풀린 공무원 시험 온라인 강의 1위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에스티유니타스에 과징금 1억900만원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제재 사실을 공표하도록 하는 등 시정명령도 함께 부과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공무원, 공기업 등 성인 대상 교육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자로, ‘공무원 단기학교’라는 의미의 ‘공단기’ 브랜드로 알려졌다. 공단기는 2021년 6~8월 자사 홈페이지에 2020년 전산직·사회복지직·간호직 공무원 시험 전체 합격생 10명 중 7~8명이 자사 수강생인 것처럼 거짓으로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합격률은 49~66%로, 합격률이 70~80%에 이른다는 광고에 거짓·과장성이 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공단기는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1~5개 지역 통계만 한정한 것이라고 수정해 광고에 기재했다. 그러나 전체 화면의 0.2% 크기에 잘 보이지 않는 회색을 사용하는 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해 온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미국 정부에 뒤이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했다.마누엘 아도르니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생중계 기자회견에서 “밀레이 대통령이 헤라르도 웨르테인 외교부 장관에게 WHO 탈퇴 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했다”며 “이를 통해 보건정책의 유연한 시행과 자원 가용성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날 탈퇴 이유로 ‘팬데믹 기간 적절한 대응 실패’를 들었다. 아도르니 대변인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전 아르헨티나 정부와 함께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봉쇄 조처를 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국제기구가 우리 주권을 침해하는 것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이는 WHO 역할을 부정해 온 밀레이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결정으로 보인다. 밀레이 대통령은 추임 전인 2020년에 출판한 저서 <판데노믹스&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