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스포츠중계 경기도가 올해 7~9급 신규공무원 2897명을 선발한다. 경기도 103명, 경기도의회 3명, 31개 시군 2775명, 시군의회 16명 등으로 지난해보다 303명 늘었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3일 공고했다.선발인원은 도(의회 포함)와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31명, 8·9급 2597명 등 24개 직류에 총 2628명을 뽑는다.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64명, 7급 39명, 8급 9명, 9급 157명 등 19개 직류 269명을 선발한다.이 중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295명, 저소득층 90명, 기술계고 55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올해 시험에서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국어·영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전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꽃보다전한길’의 한 영상에는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댓글 작성자는 “사제 폭탄을 준비 중”이라며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고 적었다.댓글이 달린 영상은 전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해당 집회에서 전씨는 “비상계엄을 통해 그동안 감춰졌던 언론의 편파보도 현실을 알게 됐고 법치와 공정과 상식을 모두 무너뜨린 공수처와 서부지법 재판관, 헌법재판소의 실책까지도 모두 알게 된 ‘계몽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이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재 구글 아이디 등을...
“갑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을들끼리 서로 경쟁하며 물어뜯게 되는 고용 관행을 MBC가 유지해서 발생한 일입니다. 사람이 죽어가는데 왜 룰(규제)을 만들지 않나요? 대한민국 사회에 묻고 싶어요.”지난해 9월 숨진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유족 A씨는 지난 2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위장 프리랜서 계약을 없애기 위한 ‘오요안나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일하던 오 캐스터는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면서 세상을 등졌다.A씨는 오 캐스터가 출퇴근 관리를 받는 등 사실상 ‘노동자’처럼 일했지만, 프리랜서로 계약한 탓에 노동법의 보호에서 빗겨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프리랜서라면 무슨 선후배가 있고 그렇게 군기를 잡나”라며 “고용 관계가 아니라며 책임을 피하는 행태”라고 했다.방송사는 수많은 제작 인력을 ‘무늬만 프리랜서’로 고용하며 이득을 봐 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사 비정규직 근로여건 개선방안 연구’를 보면,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