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조희대 대법원장이 도입한 새로운 법원장 보임 절차에 따른 첫 법원장 인사가 31일 나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도입한 ‘법원장 추천제’와 ‘지방법원·고등법원 인사 이원화’를 대폭 손질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단행한 첫 인사다. 법원행정처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지만 민주적인 절차나 1·2심 간 자율성을 해치는 인사 방식이라는 일각의 비판은 여전하다.대법원은 이날 법원장, 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 및 윤리감사관 등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서울고등법원장에 김대웅(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 오민석(26기)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임명됐다.‘법원장 추천제’ 폐지 후 인사 단행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기수가 높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들이 고등법원장과 고등법원장급으로 임명됐다. 사법연수원장은 김시철(19기), 사법정책연구원장은 이승련(20기), 대전고등법원장은 이원범(20기), 광주고등법원장은 설범식(20기), 수원고...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네번째 인질·수감자 맞교환에 나선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 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이 석방될 예정이다.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오퍼 칼데론(54), 키스 시걸(65), 야르덴 비바스(35) 등을 다음달 1일 석방하겠다고 발표했다.칼데론은 프랑스·이스라엘 이중국적자로, 2023년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했을 때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 있다가 가자지구로 납치됐다. 함께 납치됐던 두 자녀는 2023년 11월 일시 휴전 당시 풀려났다.시걸은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다. 그의 부인도 니르오즈에서 함께 납치됐다가 먼저 석방됐다.이스라엘은 이 3명의 석방에 대한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풀어줄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에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9명과 장기형을 선고받은 81명이 포함돼 있다.하마스와 이스라엘가 맺은 휴전안은 지난 19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42일 동안의 휴전...